오늘 날씨 추웠지만 파리에서 만났던 쿠스미티가 한국에 강남역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택시타고 달려갔습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작아 보였지만 들뜬마음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매장 직원 태도가 너무 견디기 힘들더군요.
매장 앞쪽의 시음 코너를 보고 매장 안쪽 구경을 하는데 시음코너 쪽 제품이 종류 다니 안에 보실필요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안에 버젓이 러브 오가닉 제품군이 있었는데 말이죠.
저는 쿠스미티 아니스티샤랑 러브오가닉 제품중에 하나를 구매하려고 해서 안쪽을 구경하고 매장 밖쪽으로 나왔는데 틴케이스가 전시된것중에 하나 빼서 보았더니 그것 만지지 마시고 시음쪽에 있는 것 보시라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럴 거면 시음 코너만 만들어 놓고 파시지 그러세요. 라고 입밖으로 나오려는 말을 꾹 참고 매장 밖을 나왔습니다.
그 직원이 파리 매장 가보셨을까요. 가보셨을 수도 있고 안가보셨을 수도 있죠. 그렇게 물건 팔거면 매장은 왜 만들고 물건은 왜 갖다 놓으셨나요 ?
정말 창피합니다. 다른 분께는 그러지 마세요.